(DIP통신) 류수운 기자 = ‘꽃미남’ 송중기의 어릴 적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KBS 주말극 <내사랑 금지옥엽>에 ‘꽃미남 막둥이’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송중기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네살 때 찍은 사진을 올려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코난>의 ‘포비’를 연상케하는 귀여운 머리스타일과 통통한 볼살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 사진은 입술에 붉은 립스틱을 바르고 빨간 핀으로 머리를 틀어 올리고 있어 언뜻 여자아이인지, 남자아이인지 구분이 힘들 정도의 곱상한 외모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사진 찍기에 얼어버린 듯 어설프게 쥔 주먹과 살짝 찡그린 얼굴에서는 고집스런 면모가 묻어나 어린 송중기가 어떤 아이였는지 가늠케하고 있다.

송중기는 “저의 가족은 부모님과 형, 저, 그리고 여동생까지 3남매인데요. 어머니는 둘째가 딸이길 바라셔서 아들인 저를 여자아이처럼 꾸며서 키우셨대요. 그래서 머리도 항상 예쁘게 묶고 다니고, 옷도 알록달록한걸 많이 입고 컸어요”라며 “고집이 세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하셨대요. 슈퍼에 가서 원하는 물건을 사지 못하면 그날 그 슈퍼는 난장판일 정도로요”라고 어린시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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