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2PM 멤버 준호가 일본에서 새 앨범으로 각종 음반 차트를 휩쓸고 있다.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035900)에 따르면 전날(15일) 일본에서 발매된 준호 3번째 솔로 미니앨범 ‘소굿(SO GOOD)’이 첫날 2만 8325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일간차트와 타워레코드 전 점포 종합 앨범 세일즈, 월드 차트 등 3개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각종 온라인 차트에서도 1~4위를 기록해내 준호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준호는 지난 2011년 7월 ‘키미노코에’로 일본에서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뒤 매년 여름 자신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앨범 발표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소굿’은 타워레코드 예약차트에서 1위를 휩쓸며 일찌기 뜨거운 반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번 준호의 새 앨범은 지난해 발표된 솔로 2집에 이어 일본의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재치고 두 번째 1위를 차지해 그 의미가 크다는게 JYP측의 설명이다.

‘소굿’은 준호가 전곡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은 물론 하와이 올 로케로 촬영된 재킷과 뮤직비디오까지 직접 기획부터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준호의 이번 앨범은 ‘프레셔(Pressure)’와 ‘굿라이프(Good Life)’ 등 준호의 내면을 이야기한 감성적인 곡을 비롯해 하이퀄리티 사운드의 곡들로 채워져 아티스트로서 보다 더 완숙해졌다는 평가이다.

솔로 남성 아티스트로서 일본 시장에 확고히 자리매김한 준호는 지난 7일 도쿄에서 단독콘서트 ‘라스트나잇(LAST NIGHT)’을 개최하고 일본 7개도시 총 15회 공연의 솔로 투어에 돌입했다. 오는 28일부터는 요코하마 아레나와 월드 기념홀에서 총 4일간 파이널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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