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구조조정 속에서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건설업계의 따뜻한 손길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꿈을 현실로장학회 이사장)은 지난 2월27일 여주 스카이밸리컨트리클럽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수여식을 개최한 '꿈을 현실로'장학회는 지난 1999년 김상열 이사장의 사재 10억원과 호반건설의 법인 출연금 20억원 등 총 30억원의 출연으로 설립된 장학회로써, 현재 기본재산 169억원으로 성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회로 알려졌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고등학교장의 추천에 의해 선발된 11명, 성적우수 학생 20명과 기존장학생 81명이 포함된 총 112명에게 총 6억1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이번 선발된 장학생은 개인당 대학 4년간 총 16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은"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도전 정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발전을 이룸은 물론, 국가 및 인류 공헌에 이바지 하는 젊은이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꿈을 현실로'장학회에서는 오는 9월에 다시 장학생을 선발해 7억여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으로 올 한해에만 약 13억원을 장학생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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