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HDC신라면세점(지분율 현대산업 25%, 현대아이파크몰 25%, 호텔신라 50%)은 주요 평가항목인 운영 능력, 접근성(교통인프라 집중 용산소재, 최대 주차시설 보유, SM엔터테인먼트와 MOU로 한류관 활용), 중소기업 지원(최대매장 규모) 항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
2014년 면세점 시장은 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은 메르스로 인한 중국인 입국자 수 감소로 7조5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6년은 입국자 수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30% 증가할 전망이다. 면세점 시장의 성장성은 유효하다는 분석.
합작회사의 실적은 지분율 만큼 현대산업과 호텔신라가 50%씩 인식할 전망이다. 합작회사의 구체적인 회계처리 방식은 미정으로 향후 논의될 예정이다.
HDC신라면세점의 실적은 2016년 매출액 1조2000억원, 영업이익률 9%를 기록할 전망이며 현대산업의 순이익 기여는 400억원이 예상된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7년은 매출액 1조5000억원, 영업이익률 10%, 현대산업의 순이익 기여는 570억원을 예상된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2016년 11.1%, 2017년 12.3% 증가한 수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초기 투자비용으로 3500억원 투입이 예상되며 이 중 2500억원이 공사비(주차장, 인테리어 비용)로 사용될 것이다”며 “현대산업이 공사를 수행할 가능성이 높고 아이파크몰도 임대료 수입 증가와 집객 효과로 향후 전망은 밝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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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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