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코오롱글로벌(003070)은 건설과 BMW 유통·판매 및 무역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복합기업이다.

건설부문 불황으로 2011년부터 2012년 연속적자를 시현했다.

건설부문은 2013년부터 2014년에도 적자를 시현했지만 최근 건설부문이 흑자전환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 부문은 BMW판매를 통해 안정적 사업마진을 확보 중에 있었고 2015년말부터 BMW 3-5-7 시리즈 풀 라인업 교체를 통해 이익 확장기 진입할 것이 예상되는 등 턴어라운드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건설부부문은 매출 1조2600억원(+15.0% YoY), 영업이익 88억원(흑전, YoY)의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내년에는 건설 매출 1조4000억원(+11.0% YoY), 영업이익 280억원(+217.1% YoY)의 실적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코오롱글로벌의 건설수주액이 상반기 기준 1조1000억원을 상회하고 있어 건설부문의 매출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자동차 부문에 대해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 9090억(+5.0% YoY), 영업이익 318억(+21.4% YoY)에서 2016년 매출 1조원(+11.0% YoY), 영업이익 353억(+21.4% YoY)1)이 전망된다”며 “근거는 BMW 시리즈의 풀 모델교체가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추진되고 신사업 아이템 추가(중고BMW, A/S) 영향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