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원혜영·김기식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이 당권재민혁신위원회(위원장 김상곤, 이하 혁신위)의 최고위원·사무총장제 폐지 등 당 혁신 방안을 환연 한다고 밝혔다.

원·김 두 의원은 “2014년 9월 19일 출범했던 문희상 비상대책위원회 체제하에서 활동했던 정치혁신실천위원회(위원장 원혜영, 간사 김기식)는 계파청산을 당 혁신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설정하고 당의 민주성·대의성을 강화하는 혁신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정치혁신실천위원회는 권력집중과 계파 갈등 해소를 위해 대표 최고위원 제도를 집행기관·대의기관·윤리기관의 3권 분립 구조로 개편하기로 하고 윤리심판원 제도를 확립해 윤리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당헌에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당권재민혁신위원회가 최고위원제 및 사무총장제 폐지 등을 핵심으로 하는 ‘당의 삼권분립 및 조직현대화 방안’을 채택해 확정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제 당 중앙위원회가 이 혁신안을 수용해서 과감한 당 혁신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당이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당원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제3세대 미래형 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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