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충칭분행 개점식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부터 여섯번째)과 떵꽝후와이 충칭시 강북구 구청장(왼쪽에서 일곱번째), 대한민국 주중대사관 이호형 재경관(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은행은 신한은행 중국현지법인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이하 신한중국)의 17번째 영업점인 충칭분행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중국 중서부에 위치한 충칭은 중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부대개발 및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의 핵심지역으로, 정부 주도 계획도시인 양강신구 등의 지역에 현지 우량기업은 물론, 글로벌 다국적 기업과 한국계 기업들의 입주가 계속 이뤄지고 있어 금융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에 개점한 신한중국 충칭분행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 교민들은 물론 중국 현지 기업 및 글로벌 다국적 기업, 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점식에는 중국 충칭시 구청장 등 현지 관계자와 현지 진출기업, 현지 교민, 한국 대사관 및 양국 금융계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칭분행 개점으로 향후 중국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서부 핵심지역에 거점을 확보하게 됐고, 진행 중에 있는 청두지역 진출과 함께 본격적인 서부지역 공략이 가능하게 됐다”며 “충칭분행이 신한중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충칭지역 금융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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