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7080세대에게 잘 알려진 ‘팝스 다이얼’ DJ 김광한(69)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광한이 지난 6일 오후 심장마비로 쓰러져 서울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가 위중하다.

김광한은 평소 심장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한은 1982~1994년까지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진행하며 80년대 당시 MBC FM ‘김기덕의 두 시의 데이트’를 진행했던 김기덕(67)과 함께 DJ계 쌍벽을 이루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서라벌예술대를 졸업한 1966년 서울 FM방송에서 DJ를 시작한 김광한은 ‘최연소 팝송전문DJ'로 정확한 발음과 해박한 음악 지식으로 많은 청취자를 거느리기도 했다.

그는 현재 한국 대중음악 평론가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