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원풍물산(008290)의 미국 투자사인 렐마다테러퓨틱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중인 ‘경구용 만성통증치료신약’에 대해 하반기에 최고의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업화에 한걸음 다가섰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기대감에 렐마다의 주가는 폭등했다.

렐마다테러퓨틱스의 세르지오 트라베르사 CEO는 "경구용 부프레노르핀(BuTab, REL-1028)에 대해 임상과 환자등록등이 순조롭게 진행돼 중요한 반환점을 돌고 있다"며 "하반기중엔 성공적 시험결과를 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치료제는 장에서 흡수되는 되는 경구용 서방제이자 만성적이고 심한통증 치료신약으로 부프레노노르핀계열의 약은 세계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트라베르사 사장은 "이번에 최고의 결과가 도출돼 임상3상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상업화 기회(commercial opportuniy)에 중요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기대감으로 렐마다의 주가는 미국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OTC(장외)마켓에서 7.84%가 급등한 1.65달러에 마감됐다.

트라베르사 사장은 지난 18일 IR에서 "9월말안에 나스닥 본장에 상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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