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관리기관인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를 운용할 운용사(GP) 선정 계획을 공고, 지난 3일 펀드 설명회를 마치고 펀드 운용사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국내 의료시스템 수출·제약·바이오·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의료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로 복지부(한국모태펀드)의 300억 원 출자를 바탕으로 총 1500억 원 이상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오는 7월 21일까지 운용사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8월에 운용사 선정절차를 완료해 연내 펀드 결성 완료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복지부에서 조성하는 4번째 펀드로 기존 조성된 3개 펀드와의 시너지를 높이고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 범위를 보건의료 전산업 분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보건의료분야 글로벌 진출에 투자·지원하는 펀드 규모가 총 4000억 원 이상으로 보건의료산업의 글로벌진출 성과 창출과 투자기반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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