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베링거인겔하임은 독일 인겔하임에 위치한 래스피맷 흡입기 생산 시설에 7200만 유로(한화 약 901억)를 추가로 투자해 5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비 투자로 인해 래스피맷 흡입기 생산이 연간 2500만 개에서 5000만 개로 두 배 이상 증가하게 됐다.

래스피맷 흡입기는 도르트문트 지역의 베링거인겔하임 microParts GmbH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9월에 1억 유로를 투자한 이후, 추가로 7200만 유로를 추가로 투자된 것이다. 이를 통해 래스피맷 흡입기 생산 시설 자체에 대한 확장은 물론 흡입기에 활성 약물을 살균해 채우고 포장하는 시설까지 확장도 시행하게 됐다.

레스피맷은 연무 흡입기(Soft Mist Inhaler)로 압축가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환자가 정상적으로 호흡할 때 관련 활성 약물이 환자의 폐 속에 최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오래 지속되는 미세한 미스트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계단을 오를 때와 일반적인 일상생활에서 더 쉽게 숨 쉴 수 있게 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 치료를 위해 혁신적인 호흡기 치료제 흡입기인 래스피맷을 전 세계 시장에 더욱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운영 담당자인 경영 이사회 이사 울프강 베이커(Wolfgang Baiker) 박사는 “베링거인겔하임은 호흡기 질환 분야에 있어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을 예상해 원활하게 혁신적인 호흡기 질환 치료제를 공급하기 위해 이번 도르트문트와 인겔하임 생산 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며 “베링거인겔하임에 있어 호흡기 질환은 매우 중요한 치료 영역으로 향후에도 적극적인 연구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며 특히 레스피맷은 베링거인겔하임의 호흡기 치료제군에 있어 중요한 흡입 기구”라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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