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풀무원이 드레싱 전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했다.
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은 소비자 편의를 고려하고 냉장 드레싱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냉장 드레싱 전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6일 밝혔다.
새 디자인은 용기 형태를 각진 스퀘어(Square) 타입으로 변경해 바닥 면적은 줄이고 높이를 늘려 한 손으로도 쉽게 쥐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드레싱 소스 뚜껑에는 ‘이중 안전캡’을 적용해 드레싱 용기를 위아래로 흔들 때 드레싱이 새는 현상을 없애고 적당한 양의 소스가 나올 수 있도록 만들었다.
라벨은 제품의 3면을 덮는 형식으로 제작해 제품별 특징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각 제품의 라벨에는 어울리는 요리나 음식 재료 이미지를 삽입해 어떤 음식에 어울리는 드레싱인지 한눈에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오리엔탈풍 드레싱(오리엔탈·매실된장·참깨흑임자·아몬드호두·들깨) 5종 △웨스턴 드레싱(올리브유·레몬갈릭·허니머스타드·크리미시저) 4종 △과일 드레싱(키위·골드파인애플·딸기·유자) 4종 등 총 13종이다. 제품에 따라 3330원~434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혜윤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드레싱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소비자들의 손이 자주 가는 제품이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패키지 전면 리뉴얼을 시행했다”며 “국내 냉장드레싱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서 품질과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냉장드레싱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02억원(AC닐슨, 냉장드레싱 판매액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3.3% 성장했다. 풀무원은 현재 냉장 드레싱 시장에서 45.7%의 점유율(2015년 4월 기준)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