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웹 검색 중 찾은 사이트를 휴대전화에서도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유무선 연동 검색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 서비스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주소(WINC) 전송.

이용자는 모바일주소 전송 서비스를 통해 네이트닷컴, 엠파스, 싸이월드 등의 검색 페이지에서 휴대전화로 모바일주소를 전송받아 원하는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웹에서 검색한 사이트를 휴대전화에서 이용하고 싶은 이용자는 사이트 주소 옆 ‘모바일접속’이라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클릭 후 뜨는 팝업창에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모바일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 SMS를 받을 수 있다.

스팸성 오용을 막기 위한 휴대전화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전체 WINC 등록 사이트 중 382개 사이트에 우선 적용된다.

SKT 이용자는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원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F, LGT 이용자는 ‘모바일접속’ 아이콘을 클릭하면 뜨는 팝업창에서 접속을 원하는 사이트의 WINC 번호를 안내받아 바로 번호와 무선인터넷 핫키를 눌러 접속하면 된다.

모바일주소는 복잡한 URL 입력대신 간단한 번호를 통해 무선 인터넷 콘텐츠에 접속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싸이월드의 모바일주소(WINC)는 4200이며 휴대전화에서 ‘4200 NATE, SHOW, ez-i’를 누르면 접속할 수 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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