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대촌농협 조합원 이동관 씨 부부가 제50회 새농민상 본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농협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 근)는 1일 농협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이동관 씨 부부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을 실천하는 최고의 선도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했으며, 정부 훈포상 대상자로 추천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동관(53·광주시 남구 승촌동)씨는 광주농고를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친 뒤 지난 30년 간 농업에 종사한 전업농업인으로, 현재 시설하우스 3300평에서 홍피망과 풋고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많은 연구와 노력을 거듭한 끝에 과일보다 식감이 좋고 향이 좋은 홍피망을 생산해 억대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자타가 인정하는 선진농업인이다.

대촌농협 풋고추공동선별회 회장을 맡아 꾸준한 영농기술교육과 농가 조직화를 통한 품질 균일화로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했으며, 한국경영인연합회 대촌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많은 농업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동관 씨는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며 후계농업인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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