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후배가수 빅뱅 멤버 대성의 외모를 칭찬했다.
세븐은 지난 28일 밤 자신의 SNS에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중인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대성과 함께 찍은 인증샷과 함께 ”잘 생겨진 대성이. 엘리자벳 응원 고마워. 솔로 앨범도 좋다. '맨정신' 화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세븐 대기실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V자’ 포즈를 취해 보이고 있다. 물오른 외모에 천진난만한 웃음의 대성과 스모키한 뮤지컬 분장을 한 세븐의 미소가 묘한 대조를 이룬다.
세븐이 '토드(죽음)' 역을 맡은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중 1명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로, 파란만장했던 엘리자벳의 일대기에 판타지적 캐릭터인 죽음(Der Tod)을 가미한 작품이다.
한편 세븐은 군복무 후 2년 4개월만에 활동 복귀를 알린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토드(죽음)가 부르는 넘버인 ‘마지막 춤’ ‘그림자는 길어지고’ ‘내가 춤추고 있을 때’ 등을 기대 이상으로 소화해내며 ‘뮤지컬 배우 최동욱’의 탄생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다음 달 7일 제대 후 첫 일본 팬 미팅인 ‘땡큐 세븐(Thank you SE7EN)’ 동경의 나카노 선플라자 홀에서 2회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대성은 빅뱅의 세 번째 프로젝트 앨범 ‘디(D)’ 발표를 앞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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