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29일 오후 2시 국회 당대표 회의실로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표는 “바쁘실 텐데 귀한 시간 내서 우리 당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 지난번 불행한 사고 겪으신 것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 드리고, 빠른 시일에 회복되셔서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는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한국 속담을 언급하며 “대사님께서 불의의 사고 속에서도 아주 의연한 자세와 변함없는 한국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셔서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셨다”며 “속담대로 오히려 그 일이 계기가 돼서 우리 한국과 미국, 또 한국민과 미국민, 또 양국과 양국민의 사이가 더 신뢰가 깊어지고 우애가 깊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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