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김동희가 첫 리메이크 앨범 ‘수집’을 12일 발표했다.

리메이크 싱글 앨범 ‘수집’은 새롭게 편곡한 리즈 ‘그댄 행복에 살텐데’를 타이틀곡으로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와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김동희의 감성보컬로 재해석해 담아냈다.

공개된 음반 수록곡 중 ‘넌 할 수 있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두 곡은 부산MBC 창사특집으로 오는 19일 전국방송될 시각장애인 송경태씨의 남극 마라톤 완주 이야기를 다룬 휴먼다큐멘터리 ‘빛을 향해 달리다’의 배경음악으로 삽입될 예정이다.

김동희는 “따듯하고 힘이 되는 노래를 불러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며 “선배들의 히트곡을 새롭게 부른다는 것이 부담이긴 했지만 명곡을 부를 수 있다는 행복감도 느낀다”고 리메이크 앨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동희는 지난 2007년 첫 싱글 ‘그대를 그대를’을 시작해 총 4번의 싱글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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