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그리스 우려가 재부각되며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신한지주와 KB금융지주가 소폭 하락했다.

25일 신한지주(055550)는 전일 대비 950원(2.29%) 떨어진 4만500원으로 마감했다. KB금융지주(105560)는 550원(1.45%) 감소해 3만7300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450원(1.62%) 오른 2만 8300원에 장을 마쳤다.

JB금융지주(175330)는 10원(0.15%) 오른 6640원에 마감했으며, BNK금융지주(138930)는 50원(0.34%) 올라 1만4550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024110)은 전일대비 50원(0.35%) 오른 1만4150원으로 마감했다. 우리은행(000030)은 전일과 동일한 1만250원에 보합 마감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팀장은 “그리스 협상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신한금융과 KB금융이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다른 은행들까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는 국제채권단과 그리스의 구제금융 지원 협상이 다시 불투명해지면서 전날보다 0.47포인트(0.02%) 떨어진 2085.06으로 거래를 마쳤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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