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송협 기자 = 신동아건설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이천 하이닉스반도체 인재개발원에서 현장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과 새롭게 개발되고 발전되는 각종 기술을 전수하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차•과장반, 대리•주임반으로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개개인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회사의 체질을 대폭 개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해당 부서의 사내 교수진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직무의 특성과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조직 목표 및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냈다.

총 28명으로 구선된 사내교수진은 지난해 실행예산, ERP,회계, 협력업체 관리, 품질•안전관리 등 직무별 사내교수양성 과정을 거쳤으며 풍부한 현장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성을 고루 갖췄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합숙교육으로 구성원으로서의 동질감을 느낄 뿐 아니라 외부강사보다 회사 선배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해 분위기도 한결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인원감축, 임금동결 등 단기적인 구조조정에는 어느정도 한계점이 있다”면서“시장환경이 어려울수록 인재육성으로 미래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강조했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향후 현장에서 겪게되는 애로사항을 극복하고 개개인의 잠재성을 발굴, 장기적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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