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제공)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코아스템은 2003년에 설립된 희귀·난치성 질환 중심 줄기세포 생산 및 개발 기업이다.

루게릭병, 무산소성 뇌손상, 다계통위축증, 루푸스, 골관절염·연골결손 관련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세계적으로 줄기세포치료제는 6개 업체만 개발에 성공했다.

그 중 4개 치료제가 우리나라에서 개발됐다. 2014년 7월에 루게릭병 진행속도 완화제인 ‘뉴로나타-알’이 품목허가를 받았다.

강점은 세계 최초로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인 ‘뉴로나타-알’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올해 2월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올해 4월 말을 기준으로 총 25명(해외환자 1명 포함)의 환자가 ‘뉴로나타-알’을 투여받았다. 201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루게릭병 뿐만 아니라 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의 후속 파이프라인을 보유했다.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의 치료제는 올해 5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얻었다.

2014년 매출액은 130억원(+255.4%, YoY), 영업적자 18억원(적자지속, YoY), 순적자는 63억원(적자지속, YoY)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이 급증한 이유는 R&D 및 재무적 시너지를 위해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비/임상 시험 수탁기관) 사업을 하는 캠온을 2013년 9월 인수(지분 67%)했기 때문.

올 1분기 매출액은 34억원(+41.9%, YoY), 영업이익 1억원(흑자전환, YoY), 순적자는 4억원(적자지속, YoY)을 기록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뉴로나타-알 투여가 올해 본격화되며 매출액은 225억원(+73.2%, YoY), 영업이익 9억원(흑자전환, YoY), 순이익 18억원(흑자전환, YoY)으로 예상된다”며 “뉴로나타-알 투여가 2월 말부터 시작돼 올해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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