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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코오롱건설은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에 생수 4만2000리터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태백시는 30년만의 가뭄으로 급수시간을 제한하는 등 식수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태백시장이 직접 전국의 기업체와 기관단체 등에 생수지원 호소문을 보낸 바 있다.

이처럼 겨울 가뭄으로 식수난에 시달리고 있는 태백시를 위해 지난 5일 코오롱건설 김종근 대표이사는 태백시에 위치하고 있는 자사의 오투리조트(O₂리조트)현장 방문시 태백시의 식수난을 직접 접하고 생수 지원을 긴급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극심한 가뭄으로 식수까지 제한될 정도의 고통을 받고 있는 태백시민들을 위해 2리터짜리 생수 2만여병을 긴급 지원했다”면서“작은 정성이지만 태백시민들이 가뭄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한다”전했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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