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메디아나(041920)는 글로벌 의료장비업체에 환자감시장치 및 제세동기를 제조업자개발생산(ODM)으로 납품하는 기업이다.

메디아나의 제품별 매출 비중은 환자감시장치 49.7%, 제세동기 25.9%, 상품매출(인공호흡기, 의료용 계측기 등) 20.4%, 유지보수 및 기타 4.0% 이다(1Q15 기준).

2015년에는 ODM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이는 코비디엔(Covidien)사 요청에 의해 개발된 가정용 환자감시장치 납품이 2015년 1분기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에 단일품목으로 높은 매출액을 보였던 만큼 견조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코비디엔사가 글로벌 의료장비 업체인 메드트로닉(Medtronic)에 인수돼 주 사업 부문인 심장계 의료기기 강화가 이뤄짐에 따라 기존 환자감시장치 ODM 제품 라인업 확대가 예상된다.

평균적으로 의료장비는 출시후 2~3년차부터 매출액이 급격히 증가한다. 메디아나가 개발한 2013년 고수익성 제품들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예상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다(2013년 이전 제품 대비17% ASP↑).

메디아나는 2015년 5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제품 라인업은 고사양 환자감시장치(ODM)이며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 메디아나 실적은 매출액 469억원(YoY, +22.1%)과 영업이익 72억원(YoY, +67.4%)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실적 향상 요인은 주요 고객사 ODM 제품 확대 및 자사브랜드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다”며 “또한 병원용에서 가정용 헬스케어 시장 진출로 중장기 성장 발판도 마련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 향상을 나타낼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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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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