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롯데백화점은 6월 26일부터 7월19일까지 24일간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 기간 동안 장기적인 경기 불황에 맞서 소비 심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웃도어는 지난해보다 3배가 넘는 브랜드가 신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일부 브랜드는 처음으로 세일에 참여한다. 또한 시즌 인기 상품도 할인율을 높여 초특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하지만 메르스의 영향으로 6월 들어(6월1일~18일) 매출이 5.5% 감소하면서 소비 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등 아웃도어 35개 브랜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세일에 돌입한다.
특히 블랙야크, 밀레, 몬츄라, 슈나이더 등 4개 브랜드는 신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에이글 등 3개 브랜드는 기존보다 할인율을 10~20% 높일 계획이다.
오는 26일부터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와 핸드백 브랜드 루즈앤라운지가 최초로 최대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며 슈즈 브랜드 ‘탐스’도 10~20% 할인 판매한다.
여행용 가방, 라텍스 매트리스, 와인 등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품목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휴가 시즌을 맞아 쌤소나이트, 엘르, 비아모노, 캘빈클라인러기지 등 잡화 브랜드와 함께 여행용 가방(캐리어)을 기획해 입점 전 점포에서 동일 상품군보다 약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나비드라텍스와 연계해 26일부터 진드기, 곰팡이 및 세균을 억제하는 향균성을 가진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를 전국 13개 점포에서 1000개 한정으로 약 60% 할인된 29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26일부터 30일까지 본점에서 상반기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월드와인페스타 행사에서는 인기 샴페인 모에샹동과 돔페리뇽을 각각 5만2000원, 19만8000원에 선보인다.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31개 점포에서는 등심, 수박, 체리, 토마토 등 신선식품을 선착순으로 시세 대비 약 5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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