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23일 제주도 하얏트 호텔에서 ‘동물대체시험법 국제협력(ICTAM)회의 및 국제검증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EU가 지난 2013년부터 화장품 개발에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등 실험동물을 보호하려는 국제적인 추세에 따라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일본, EU와 함께 시험법 개발과 검증체계 등에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각 국 검증센터의 활동 현황 △국내 개발 동물대체시험법 검증연구 추진 현황 △동물대체시험법 국제조화를 위한 협력사항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오는 2020년까지 화장품 산업 강국(G7)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동물대체시험법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미국, 일본, EU, 캐나다 등이 가입된 ICTAM을 통해 국제협력을 강화하여 국제 동물대체시험법 및 검증체계 마련에 참여하고 있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ICTAM과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기준에 적합한 새로운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개발·검증 연구를 강화해 한국 화장품의 안전성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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