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하이쎌(066980)의 자회사의 상장승인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5일 증권거래소의 심사 안건으로 상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이쎌이 지분 33.4%를 보유한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우리스팩3호(엔에이치스팩3호)와 합병한다.

증권가 소식통에 따르면 합병된 회사의 상장건에 대해 증권거래소는 빠르면 25일 상장위원회를 열어 안건으로 심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 안건으로 상정될경우 경우 별 이변이 없는한 상장승인이 나올 전망이다.

하이쎌측은 "지난 11일 상장위원회 심의안건으로 올라가진 않았다"면서 "매주 2주마다 상장위원회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어 25일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GTF는 국내최초 부가세 환급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하이쎌이 지난해 인수한 바 있다.

이번 상장으로 하이쎌이 보유한 GTF의 지분 가치는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 합병이후 엔에이치스팩3호의 주식 1475만8030주(30.55)를 갖게 된다. 지난3월 25일 종가(3000원) 기준으로 약 443억원에 달하며 이는 GTF의 장부가액보다 6배나 많은 규모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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