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J비뇨기과 박천진원장

(DIP통신) 김영삼 기자 = 비만은 더 이상 여성들만의 관심꺼리가 아니다. 최근 들어 남성비만이 급증하고 있어 남성의학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비뇨기과에서도 남성비만과 관련된 성기능 개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고 칼로리 음식 섭취, 운동부족, 흡연, 과음과 과로와 같은 생활패턴은 체지방을 증가시켜 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남성의 경우 복부에 과도하게 축적된 복부지방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켜 발기부전에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허리둘레가 90cm 이상(35.4인치)인 남성이 체내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는 대사 이상 요소 즉,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고혈당 중 두 가지 이상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를 대사성증후군(Metabolic Syndrome)으로 진단한다.

대사성증후군을 발생시키는 여러 가지 요인 중 그 중심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존재하는데, 인슐린 저항성은 비만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체내에 쌓인 지방은 인슐린의 감수성을 저하시키고, 저항성은 악화시킨다. 특히 복부비만은 전신 적 만성 염증 상태를 유발하여 인슐린 저항성의 유발 원인이 되고, 인슐린 저항성은 혈관에 염증반응을 유발해 동맥경화증, 혈압상승 등 궁극적으로는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키게 된다.

따라서 비만은 대사성증후군의 원인이 되고, 인슐린저항성을 유발해 심혈관계 질환에 영향을 주며, 혈액순환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통계적 결과를 보면 대사성증후군 환자에게서 발기부전의 유병률은 2배 정도 높게 보고 되고 있고, 망막 합병증이나 심혈관계의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발기부전의 빈도는 더욱 높아진다.

이 같이 비만은 대사성증후군과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학술적 근거로 의학적 범위 내에서 효과적인 치료를 하는 'Mar-st Program'(Male Abdominal fat Reduction Sex Therapy program - 남성비만 성기능프로그램)은 복부비만과 발기부전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남성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Mat-st program'을 시행하는 강남J비뇨기과 박천진원장은 ‘남성의학을 약 10년 정도 진료해 오면서 발기부전 증상으로 치료를 받는 남성들의 대부분이 복부비만이 있어, 발기부전과 복부비만에 대한 상관관계를 연구하게 되었고, 두 가지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적용시켜 만족스러운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Mar-st program'은 컬러도플러초음파 검사를 통해 일정 기간동안 체내 지방의 감소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 할 수 있어 정확하고 효과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전한다.

[도움말 = 박천진 강남J비뇨기과, 패리스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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