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독특한 창법과 멜로디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던록 그룹 ‘언니네 이발관’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부문최다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언니네 이발관’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사무국이 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표한 총 4개분야(종합, 장르, 특별, 네티즌선정) 25개 부문에서 올해의 음반·노래·음악인과 최우수 모던록 음반·노래 등 5개 부문에 수상 후보로 선정됐다.

이번 공개된 후보 명단에는 종합분야 ‘올해의 음반상’에 ‘언니네 이발관’ 을 비롯 ‘갤럭시 익스프레스’ ‘김동률’ ‘나윤선’ ‘버벌진트’ ‘W&Whale’의 음반이, ‘올해의 노래’에는 언니네 이발관의 ‘아름다운 것’을 비롯해 원더걸스의 ‘노바디’, 장기하의 ‘싸구려 커피’, 토이의 ‘뜨거운 안녕’, W&Whale의 ‘R.P.G. Shine’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또 올해의 음악인에는 ‘언니네 이발관’을 포함해 ‘갤럭시 익스프레스’, ‘김동률’, ‘버빌진트’, ‘토이’가 후보로 뽑혔다.

이밖에 ‘언니네 이발관’(앨범명 ‘가장보통의 존재’, 곡명 ‘아름다운 것’)이 이름을 올린 장르분야 최우수 모던록 음반에는 넬의 ‘Speration Anxiety’, 눈뜨고코베인 ‘Tales’, 로로스 ‘Pax’, 비둘기우유 ‘Aero’, 스웨터 ‘Highlights’와 최우수 모던록 노래에는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 로로스 ‘Pax’, 비둘기우유 ‘Murmur’s Room’, 짙은 ‘나비섬’이 수상의 영광을 두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들 후보자 중 로로스, 비둘기우유, 짙은은 종합분야 올해의 신인상에서도 함께 후보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부문 수상 후보에는 오버그라운드 가수인 원더걸스, 이효리, 엄정화가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부문에, 박진영, 태양, 휘성은 알앤비&소울 부문, 다이나믹듀오, 에픽하이가 최우수 랩&힙합 부문에, 빅뱅의 태양은 최우수 알앤비&소울 부문에 이름이 올라 오버와 언더그라운드와의 조화를 적절히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창남 선정위원장은 “이번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선정에는 여느 해와 달리 오버그라운드와 언더그라운드에 공평한 음악적 기준을 적용해 다양한 후보들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특별분야 공로상에 산울림이 확정된 가운데 최종 수상자는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분야의 투표(오는 17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진행)가 마감된 후 선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26일(목) 오후 7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윤도현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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