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은 이달 세종시 2-1생활권 P1구역(M1블록, L1블록)에서 251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세종시 2-1생활권 P1구역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 29층, 49개동, 전용 59~135㎡ 총 2510가구로 구성돼 2-1생활권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면적별 공급규모는 △ 59㎡ 297가구, △ 75㎡ 703가구, △ 84㎡ 618가구, △ 95㎡ 6가구, △ 97㎡ 283가구, △ 98㎡ 580가구, △ 104㎡ 10가구, △ 107㎡ 6가구, △ 117㎡ 1가구, △ 135㎡ 6가구 등이다.

2-1생활권은 지난해에 분양에 성공했던 2-2생활권과 함께 ‘세종시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세종시 최고의 핵심 노른자위 입지를 자랑한다.

2-1생활권은 1-4생활권에 위치한 중앙행정타운과 함께 향후 백화점 등 대규모 유통시설이 들어서게 될 중심상업지역인 2-4생활권과 가깝다.

세종시 신교통수단인 BRT노선이 2-1생활권 동측에서 남북방향으로 지나가고 있어 교통, 상업, 교육 등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중앙행정타운의 경우 2-2생활권보다 더 가깝다.

2-1생활권은 설계 공모를 통해 선발된 단지들이 들어서게 돼 차별화된 디자인이 강점으로 단지는 ‘이음’을 테마로 해 자연과 도시, 커뮤니티를 누리길과 고릿길, 나눔길로 이어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스카이라인은 가로변은 낮고 단지 중앙은 높게 해 보행자 중심으로 형성하는데다 영역별로 차별화된 주동계획을 통해 변화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연출할 계획이다.

디자인 주거동은(212동)은 26층의 높이로 건축되며 건물 가운데를 오픈 게이트형 디자인을 적용해 생활권의 열린 커뮤니티를 상징하도록 계획했다. 이는 홍콩의 대표 부촌지역인 리펄스베이 내 위치한 리펄스베이맨션과 흡사한 디자인으로 완공시 세종시 내에서도 손꼽히는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로변과 연계한 저층에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고 발코니 변화 및 이형평형 조합을 통해 입체적인 주동 디자인을 완성할 예정이다.

게스트하우스와 하늘정원을 이어주는 스카이브릿지를 적용해 외관뿐만 아니라 건물과 건물 사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와 공원 변에는 생태보행로와 어우러진 8층 이하의 낮은 건물을 배치하고 저층세대와 연계한 옥상조경 및 스카이브릿지도 적용할 예정이다.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는 단지 내에서 입주민들이 휴식과 여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이른바 테마파크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내 하늘공원이란 이름의 휴게 공간이 마련되고 단지 곳곳에 연못, 벽천 등의 수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주민들이 공동으로 채소나 과일 등을 가꿀 수 있는 텃밭도 각 블록 별로 제공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씨앗을 뿌리고 모종심기 등의 체험을 아파트 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휘트니스 센터 및 골프연습장 외에도 지역체육센터에서 즐길 수 있을 법한 대규모 체육시설이 단지 지하에 들어선다.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는 안전특화 아파트로 꾸며진다. 디자인 주거동은 오픈형 게이트 디자인을 적용하고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도입했으며 내진성능 1등급으로 계획돼 있어 태풍이나 지진 등의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공간설계뿐만 아니라 CCTV설치, 밝은 조명설계, 통합관제 시스템 등도 갖춰 설계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CPTED(범죄예방디자인)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된다.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는 장군산을 바라보는 입지에 단지 주변으로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문화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어 세종시 내 교육특구로 부각되고 있으며 공원 축을 따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안전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P1구역에 중앙에 스트리트형 상가를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보통 상가는 외곽에 조성되게 마련인데 이 아파트는 구역 중앙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를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2-1생활권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로 분양가는 3.3㎡ 당 870만원대가 될 전망된다. 최근 세종시가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정주요건들이 속속 갖춰지면서 3.3㎡ 당 1000만원 이상 시세를 보여주는 단지들이 나타나고 있어 시세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이달 26일 오픈 예정이며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3월이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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