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지난 2일부터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타나와 인천 간 주 1회 항공 노선이 신설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린 한국·카자흐스탄 항공회담에서 항공운송 공급력 증대에 합의했다. 이로 인해 양국 항공사들은 각각 주당 총 675석만 운항할 수 있었으나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495석이 늘어 1170석을 운항할 수 있게 돼 카자흐스탄에서 오는 외국인환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일 아스타나에서 인천으로 오는 첫 취항기에는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나눔의료사업 대상 환자가 입국했고 이 환자는 진흥원과 협력사업을 진행 중인 외환은행에서 항공권 및 체재비를 후원을 통해 나눔의료에 참여했다.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장경원 본부장은 “에어 아스타나와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알마티 노선을 신규 취항해 카자흐스탄에서 오는 외국인 환자의 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진흥원이 은행권과 공동 추진 중인 메디컬투어리즘 금융 플랫폼이 완성되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을 위한 서비스 인프라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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