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어떤일이 있어도 성사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파주 갑)은 “GTX의 파주노선 연장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후덕 의원은 “GTX는 도심과의 신속한 교통수단일뿐만 아니라 대량이동이 가능한 수단이다”며 “도심내로의 신속한 교통수단 연결은 경쟁력 확보가 관건이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GTX의 파주노선 연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와 관련 “국토부와 기획재정부간의 관점이 다른 것 같다”며 “이미 정해진 노선에서 변경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어려운 점이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현재 GTX 파주노선 연장을 위해 동분서주 중이다.
지난 4월 9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를 직접 건의하기 위해 청와대를 방문하기도 했다.
윤후덕 의원은 “파주시는 현재 인구 42만명의 도시이나 매년 6% 인구증가로 2020년에는 70만명의 도시가 예상된다”며 “서울과의 유동인구도 17만명에 달해 시민들의 출퇴근으로 인한 고통이 심각할 정도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GTX 파주연장만이 유일한 대안이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번 GTX의 파주연장이 불발될 경우 차선책으로 지하철 3호선을 파주까지 연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파주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대규모 쇼핑몰과 면세점 유치 청사진도 펼쳐 보였다.
윤 의원은 “파주지역은 휴전선과 가까운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중국관광객들에겐 명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그들을 위해 대규모 쇼핑몰과 면세점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관광객들은 숙박보다는 쇼핑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유스호스텔수준의 저렴한 숙박시설에다가 대규모 쇼핑몰 및 면세점 단지를 조성해 놓으면 볼거리와 쇼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이기도 한 윤 의원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드배치건에 대해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윤후덕 의원은 18대 대통령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의 비서실장겸 선거사무장을 역임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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