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올해 9회째를 맞는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16일 렛츠락 측에 따르면 오는 9월 개최되는 ‘2015 렛츠락페스티벌 Vol.9’의 1차 라인업으로 전날(15일) 이적 짙은 장미여관 국카스텐 노브레인 피콕 박시환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과 밴드 등 16개팀이 공개된 가운데 오픈된 피스메이커 티켓(2일 할인권) 1000장 한정분이 오픈 2시간만에 완판됐다.

공연 개최 약 3개월을 앞둔 렛츠락 티켓 매진은 현재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여러 콘서트 및 페스티벌의 티켓판매가 상당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라 눈길을 끈다.

렛츠락 측은 일정이 메르스 진정 가능성이 높은 8월 이후로 잡혀 티켓 매진된 것으로 내다봤다.

렛츠락 티켓은 앞서 지난 4월 28일 출연진 공개 없이 오픈된 블라인드티켓이 10분만에 매진되면서 일찍부터 그 열기를 가늠하게 한 바 있다.

한편 ‘2015 렛츠락’은 향후 2,3,4차 라인업까지 50여개 팀 명단을 순차 공개한 뒤 오는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 내 중앙잔디광장과 잔디마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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