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황선영 기자 = 피겨요정 김연아가 현대자동차의 광고모델로 등장,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직접 부르며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맹훈련 중인 김연아가 오는 6일 자신의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의 2차 광고에서 더 큰 목표를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지속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자신의 마음을 ‘거위의 꿈’이라는 노래로 대변했다.
김연아 선수의 노래실력은 방송을 통해 이미 입증된바 있지만, 이번 노래는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 김연아 선수가 직접 이 곡에 맞춰 안무를 개발할 정도로 애착을 보였다고 한다.
이번 광고는 김연아 선수의 미모와 경기장 외의 모습을 담은 다른 CF와 달리 오늘이 있기까지 홀로 극복해온 어려운 순간들, 그리고 세계 최고가 된 이후에도 자만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김연아 선수의 ‘선수’ 본연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면 결국에는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번 2차 광고는 김연아 선수의 훈련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현재 훈련하고 있는 토론토 현지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 김연아 선수의 훈련 모습을 그대로 촬영에 담았다.
DIP통신, hsy9749@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