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서강준이 물오른 멜로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에서 홍주원 역을 맡아 열연중인 서강준은 지난 19회 방송에서 정명(이연희 분)을 해하려던 자객의 칼을 맞고도 정명의 안위부터 염려하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사경을 헤매다 의식이 돌아오자마자 정명부터 찾는 따뜻하고 속깊은 마음을 드러내 여심을 설레게 했는가 하면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자객의 배후였던 교산을 찾아간 정명을 지키기 위해 고통을 참는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서강준은 ‘화정’ 회가 거듭될수록 광해(차승원 분)에 대한 정치적 신념과 정명에 대한 연모의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원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눈빛 연기로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정명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낸 아련하고도 촉촉한 눈빛에 여심을 중독케 하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서강준 연기 보면 가슴이 저릿저릿”, “서강준 연기 제대로 물 올랐다”, “신 여심스틸러 등극이다” 등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명이 불꽃 속에서 무사히 걸어 나와 주원과 광해 앞에 나타나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화정 20회는 오늘(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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