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글로벌 증시는 FOMC 회의와 유로그룹 회의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되며 조정 압력이 우세할 전망된다.

6월 FOMC회의에서는 9월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힌트가 제공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그리스 구제금융 종료를 앞두고 오는 18일 유로그룹 회의에서 긴축안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오는 18일 유로그룹 회의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중국 시장은 이번주 25개 기업의 IPO로 약 7억위안의 자금이 동결되며 유동성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5대 증권사 중 하나인 국태군안이 최근 5년래 최대 규모의 IPO에 나설 것으로 예정돼 있어 자금 쏠림이 심화될 전망이다.

선진국 시장은 6월 들어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일제히 호조를 보임에 따라 6월 FOMC회의(16~17일)에서 연준의 경기 전망 변화 여부에 주목되고 있다.

그리스 이슈는 6월말 구제금융 종료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18일 열리는 유로그룹 회의가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협상 불발시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고조될 전망이다.

이머징 시장은 미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그리스 디폴트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 변수로 이머징 증시에서 자금 유출 이어지며 조정 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아람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주는 종목 편출입 없이 유럽 3개, 중국 3개, 일본 2개, 미국 2개로 유지한다”며 “편입 종목 내에서는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시장 선구자인 모바일아이(MBLY.US)가 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최근 한주간 11.7%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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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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