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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광용 기자 = 우리은행이 지난해 8월 출시한 ‘저탄소 녹색통장’이 5개월만에 판매액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판매 수익금의 50%를 서울시의 저탄소 관련 사업에 기부하는 상품인 녹색통장은 월 약 3000억원 규모로 증가하고 있다. 가입자는 1월말 현재 18만4000명.

녹색통장 가입자중 ‘서울시 승용차요일제’나 ‘탄소마일리지’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1만2500명은 자동화기기 인출과 타행 이체수수료, 인터넷뱅킹·텔레뱅킹·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를 100% 면제해주고 있다.

그 외 모든 가입자에게도 50%를 면제해주고 있어 녹색운동 참여와 수수료면제라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받고 있다.

DIP통신, ispyon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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