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부작용을 줄이고 복용의 편의성을 높인 소염진통제 ‘콕스비토’를 지난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콕스비토는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치료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기존 소염진통제의 주요 부작용인 위장장애를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소염진통제 ‘콕스비토’. (종근당)

이 제품의 주성분인 세레콕시브는 통증유발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형성에 필요한 두 가지 시클로옥시게나제 효소(COX-1, COX-2) 중 COX-2 효소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COX-1효소의 차단으로 발생하는 속 쓰림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을 감소시킨다.

종근당은 콕스비토의 용량을 200mg뿐만 아니라 100mg도 함께 출시해 저용량 소염진통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약가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콕스비토는 뛰어난 소염·진통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저용량 추가 출시로 장기간 소염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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