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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송협 기자 = 오는 3월 전국에서 총 1만3000가구가 본격적인 집들이에 나선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오는 3월 입주를 앞두고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전국 35개단지에서 총 1만3360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월(2만1440가구)대비 8000가구 감소한 물량이며 지난해 3월(1만3329가구)과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7059가구가 입주를 시작하며 이는 2월(6166가구)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 서울에서 6개단지 1254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경기도는 판교신도시 대형단지를 비롯해 14개 단지 5805가구가 입주 예정이며, 인천은 이달과 마찬가지로 신규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방은 총 6301가구가 입주에 들어설 예정이며 이달(1만5274가구)대비 9000가구 감소했다. 이 중 광주광역시가 4개단지 1361가구로 가장 많았고 뒤를이어 경북(1개단지 1280가구), 대구(4개단지 1228가구), 경남(3개단지 1185가구), 순이며 강원(592가구), 부산(559가구), 전남(96가구)이 각각 1개 단지가 입주에 나선다.

■ 서울 강서구 공항동 동부센트레빌4차

공항연립을 재건축한 강서센트레빌4차가 3월2일 입주를 준비중이다. 10~15층 3개동 75㎡~146㎡형 총 215가구가 들어선다. 지하철 5호선 송정역이 도보 약 5분 거리며, 오는 5월에는 9호선 김포공항역도 도보 8분거리에 이용할 수 있다. 공항 E마트와 스카이시티몰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앞에는 공항시장이 위치해 있다.

■ 경기도 판교신도시 풍성신미주

판교신도시 동판교 A15-1블록 풍성신미주가 입주한다. 8~15층 25개동 규모로 지여져 109㎡형이 타입별로 4개가 구성돼있으며, 총 1147가구의 대단지다. 2010년개통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이 도보로 약 8분거리며, 분당 및 판교역 부근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내부에는 초교가 신설될 예정이고, 단지 북쪽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쪽으론 분당~내곡간 도시고속도로 등 교통시설 이용은 수월한 편이다.

■ 경기도 판교신도시 한림

서판교에 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한림도 3월 입주한다. 7~20층 23개동 95㎡, 109㎡, 112㎡형 3개 면적이 구성돼있으며, 총 1045가구 규모의 단지이다.

북쪽과 서쪽은 금토산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남쪽은 운중천이 조망 가능하다. 판교신도시 중소형(전용 85㎡이하)아파트는 계약 후 7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e-편한세상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e-편한세상1, 2단지가 3월 입주한다. 두 개 단지 모두 합해 1302가구의 대단지며, 82㎡형에서부터 188㎡형까지 다양한 면적대가 구성돼있다.

철마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산조망이 가능하고, 오남저수지에서 흐르는 오남천도 조망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양지초와 오남중교 등이 위치해 있다.

DIP통신, backi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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