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황선영 기자 = 배우 문정희가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에 문화왕후로 단아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1일 9회부터 천추태후(채시라 분)의 오라버니이자 고려 성종으로 등극한 왕치(김명수 분)의 제 2비인 문화왕후로 등장해 고려시대 왕후의 기품을 제대로 보여줬다.
‘천추태후’는 그동안 극을 이끌던 김소은, 최우혁, 박은빈, 김민지 등 아역 연기자들이 퇴장하고 9회부터 채시라, 문정희, 신애, 김명수 등이 등장하며 본격적인 성인연기자 체제에 돌입했다.
극중 문화왕후는 학문과 가무에 능하고 고운 자태와 온화한 성품을 지닌 인물로 천추태후의 아들인 목종(박지빈 분)과 헌정왕후(신애 분)의 아들 현종을 친자식처럼 키워 훗날 목종이나 현종에게 친어머니 이상으로 존경받는 모성애 넘치는 캐릭터이다.
드라마관계자는 “문정희가 첫 등장에서 온화하면서도 준엄한 눈빛과 단호함을 지닌 문화왕후를 잘 표현해줬다”고 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문정희는 장동건, 이선균, 오만석 등과 함께 한예종 연극원 1기 출신으로 3개 국어에 능통한 프랑스 유학파 배우로 美브로드웨이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현재, 문정희는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감독 데뷔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신하균과 함께 영화촬영 중이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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