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구글은 최근 국내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대표 박주만)과 콘텐츠 키워드광고에 대한 콘텐츠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콘텐츠 계약은 구글-이베이 간의 글로벌 계약 중의 국내 부분으로서, 옥션 사이트를 방문한 구매자가 찾는 물건이 옥션 검색결과에 없을 경우에는 구글에 등록되어 있는 광고주들의 키워드 광고가 자동적으로 보여지게 되는 것이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옥션은 자사의 검색결과에 사이트에 방문한 구매자가 원하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구글의 검색결과를 보여줌으로써 옥션 사이트를 방문한 구매자의 검색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는 하루 평균 50 만건에 달하는 물품 판매가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옥션의 소비자 제일주의를 보여준다.

즉,"설령 옥션 사이트에 없으면 세상 끝까지 가서라도 찾아다 주는 상인 정신"이라는 옥션의 프로의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구글은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옥션과 제휴를 맺음으로써 국내 키워드 광고시장에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민석 옥션 홍보팀 팀장은"세계 검색의 약 65% 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더욱 세심한 부분까지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고객들은 구글의 키워드광고를 통해 구글의 정확하고 강력한 검색 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글의 코리아/홍콩 세일즈를 이끌고 있는 크리드 유(Crid Yu) 책임자는"이번 옥션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구글 키워드광고 검색 결과가 국내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사용자층에도 보여짐으로써 국내 광고주들의 만족도도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