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이하 의협)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김영훈)와 함께 메르스 자택격리자와 그 가족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심리적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의협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자택격리자와 그 가족을 위한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한다.

메르스 자택격리자와 그 가족이 의협 메르스 대응센터에 전화상담 시 스트레스 반응으로 힘든 상황이 있을 경우, 상담자가 요청자의 동의를 받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재난정신건강위원회 전문의에게 연락을 취해 전화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메르스 위기 상황을 맞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하고 헌신하려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국 각지에서 메르스 등 환자들과 사투를 벌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의사와 보건의료인들의 숭고한 사명감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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