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황선영 기자 = 지난 1일,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이화여대 언어교육원 대강당에서 이색 백일장을 열었다.
스윗소로우 콘서트 ‘What A Sweet Day!’의 이벤트로 진행된 ‘스윗소로우의 사랑백일장’은 101명의 사전 신청자들이 참여, 약 2시간 동안 사랑의 순간에 관한 사연을 담은 시와 수필을 작성했다.
이번 백일장은 온라인을 통해 관객의 사연을 받는 기존 콘서트와는 달리,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진행되었으며, 각 부문별 상금도 수여한다. 또한 스윗소로우와 공연 연출팀이 직접 심사에 참여, 채택된 사연은 실제 공연 연출에 반영한다.
이날 직접 현장을 방문한 스윗소로우는 채택된 사연은 공연 중 특별하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히트곡 ‘사랑해’와 ‘예뻐요’를 부르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번 콘서트에 대해 스윗소로우는 “다양한 사랑이야기들로 꾸며질 예정이지만 꼭 커플만을 위함은 아니다.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발렌타인데이를 만들어 드리겠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스윗소로우의 지난 단독콘서트는 예매 시작 6분 만에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발렌타인데이 시즌에 맞춰 다양한 사랑 이야기와 감미로운 노래들을 선사할 이번 콘서트는 13∼14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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