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공식 트위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데뷔 후 한국 국적을 취득해 화제 된 보이그룹 하이포의 맏형 알렉스가 군인으로 변신한 사진 공개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하이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늘 알렉스군 라디오에 멤버 총 출동! 하이포와 함께 으쌰으쌰 힘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알렉스는 군복을 입은 채 한 손으로 경례 자세를 취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 국적 취득이후 더 늠름해진 모습이다.

해당 사진은 지난 5월 하이포 네 명의 멤버들이 신곡 ‘베이비 보이(Baby boy)’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각기 다른 콘셉트의 의상을 착용했던 모습을 담은 것.

멤버 알렉스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22살까지 그 곳에서 거주해 온 미국 시민권자지만 지난해 4월 가수 아이유와 함께 부른 하이포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 발표 후 4개여월 만에 한국 국적을 취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방의 의무도 자동 발생된 알렉스는 “하이포 멤버 영입이 결정 되면서 부모님과 함께 많은 고민을 했었다”라며 “한국에서 한국인으로서 살아가며, 한국그룹으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싶다는 꿈을 위해 국적 취득은 당연했다”라고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한편 하이포는 지난 4일 중독성 강한 신스 사운드와 베이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힙합 알앤비 신곡 ‘베이비 보이’를 발표하고 컴백해 활동을 시작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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