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한국식 디저트 전문점 설빙이 중국 서남지역 사천성(쓰촨성), 산시성, 중경(충칭)의 진출을 확정하며 대륙의 입 맛 잡기에 본격 나선다.

​설빙은 중국 서남지역 식품브랜드 대리권을 소유한 대형 밴더사 서안명주식품유한공사(西安明珠食品有限公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설빙은 오는 8월 산시성 서안1호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60개 매장 확대할 계획이다.​

8일 송파구 설빙 본사에서 열린 중국 진출 관련 양해각서 협약식에서 정선희 설빙 대표와 짜오화(趙華) 서안명주식품유한공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설빙 제공)

설빙의 관계자는 “최근 오픈한 상해1호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중국 내 설빙과 한국식 디저트메뉴의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중국 내륙을 대표하는 서남지역에 설빙이 빠른 시간 내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빙은 중국 서남지역 외 올해 초 중국 상해에 이어 태국과 MOU를 체결했으며 최근 상해1호점을 개장해 현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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