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LG전자(066570)는 지난 6일 서초 R&D 캠퍼스에서 민경오 수석연구위원(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G 드림 멘토링 (LG Dream Mentoring) 3기’의 ‘멘토 (Mentor선배)-멘티(Mentee후배) 결연식’을 개최했다.
LG 드림 멘토링은 LG전자의 최고 기술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이공계 석·박사 인재들과 1대 1 결연을 맺고 지도 및 조언을 제공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
LG전자는 학생들의 희망·관심 연구분야 및 성장 비전 등을 세밀히 고려해 최적의 멘토를 선정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전기, 전자, 통신, 소프트웨어 등이다.
3기 멘티로 선정된 총 33명의 학생들은 ‘멘토-멘티 결연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6개월 간 활동한다.
이 기간 동안 멘토는 수시로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연구소 방문 등 연구개발 현장체험의 시간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정기적으로 ‘멘토-멘티 기술세미나’를 열어 학생들의 연구분야에 대해 심층 조언한다.
LG전자는 분기마다 열리는 사내 ‘기술교류회’에도 학생들을 초청, 전담 멘토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LG전자 연구원들과도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창의력 개발을 위한 ‘멘토링 캠프’, 사내외 학회 공동 참석 등산, 야구대회 관람 등 다양한 상호 교류의 장을 운영해 멘토-멘티간 친목도모를 강화한다.
LG전자는 6개월간 적극 활동한 우수 학생들을 산학장학생으로 선발 또는 입사 희망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멘토와 함께 해당 부서에서 약 2개월간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은 “자사 임직원들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미래 기술혁신을 주도할 이공계 인재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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