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의 2015년에 매출액 14조 7143억원(+5.7% YoY), 영업이익 7450억원(+15.6% YoY)을 달성할 전망이다.

현대기아차 완성차 판매가 2015년 1분기에는 3.3% 감소했으나 2분기부터는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되며 물류부문 실적을 견인하겠다.

2015년 물류 부문 매출액 7조7000억원(+7.2% YoY), 영업이익 4395억원(+5.6% YoY)을 예상한다.

한 풀 꺾인 원화강세 흐름은 CKD(반조립부품 수출) 실적에 긍정적이라는 것.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북미 지역에서의 고사양 차량 생산 증가와 현대기아차 터키 공장 매출 신장도 CKD 실적을 견인하는 요소다”며 “2015년 CKD 매출액 5조4000억원(+7.1% YoY)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매출액 성장률은 2012년까지 두 자리 수(2009년 금융위기 때는 9.2%)를 기록하다 2013년부터는 한 자리 수로 떨어졌고 2014년, 2015년으로 갈수록 그 수치는 낮아져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2016년부터는 미주 대륙을 중심으로 한 CKD 매출 성장과 현대기아차 완성차 수출 담당 비중 증가로 완성차 해상 운송(PCC) 매출 증가로 다시금 외형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매출액 성장률에 대해서는 “2016년 15.1%, 2017년 11.5%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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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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