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LG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4조7980억원을 달성했고 서비스매출 3조4323억, 영업이익 3790억, 당기순이익 2836억원을 실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매출은 지난해 3조2491억원 대비 5.6% 증가했다.

이는 발신통화 매출이 지난해 대비 6.7% 증가한 9964억 원을 달성하는 등 가입자 증가와 통화량이 많은 가입자의 지속적 유입이 있었기 때문이다.

데이터 서비스 매출도 메시징과 무선인터넷 사용 증가, 모바일인터넷서비스 OZ가입자 증가에 따라 지난해 2924억원 대비 6.9% 증가한 312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239억원 대비 17% 증가한 3790억원, 당기 순이익은 지난해 2753억 원 대비 3% 증가한 2836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의 경우 지난해 대비 8.5%포인트 감소된 96.2%, 순차입금 비율은 지난해 대비 2.5%포인트 감소한 35.7%를 기록하는 등 현금흐름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재무구조는 꾸준히 개선됐다.

2008년 4분기 서비스 매출은 직전 분기 8547억원 대비 3.6% 증가, 지난해 동기 8458억 원 대비 4.7% 증가한 8858억 원을 기록했다.

2008년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1230억 원 대비 42% 감소, 지난해 동기 563억원 대비 26.6% 증가한 713억원을, 당기순이익은 직전 분기 994억원 대비 59% 감소, 지난해 동기 561억원 대비 28% 감소한 40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2009년도에는 경기 변동성과 의무 약정제 비중증가 등을 고려할 때 30% 이상의 시장 축소가 예상되지만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 경쟁력을 토대로 30만 이상 순증 가입자 확보, 서비스 매출은 2008년도 대비 5%이상 성장, 영업이익율은 서비스 매출 대비 10%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총 투자는 네트워크 투자, IT투자 등을 포함해 6000억 원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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