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발명의 날 50주년을 맞아 일반 국민이 친근하고 손쉽게 지식재산권(IP) 정보에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IP 관련 정책 홍보 교육 프로그램 등에 토종 인기 캐릭터인 ‘라바’를 사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4일 투바앤과 체결했다.

그동안 IP 정보는 변리사 등 특정 계층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정보로 일반 국민은 IP 정보의 입수 경로를 모르거나 입수를 하여도 분석·활용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특허청은 일반 국민이 IP 정보에 대해 흥미를 갖고 접근할 수 있도록 IP 정보 검색·활용 가이드부터 ‘라바’ 캐릭터를 활용, 웹툰 형식으로 제작하여 초·중·고 학생을 포함해 IP 정보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이 IP 정보의 중요성, 활용 방법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옥외광고 매체에서 송출되는 IP 정보 관련 홍보 영상물에도 ‘라바’ 캐릭터를 활용해 일반 국민의 관심을 유발할 예정이다.

라바는 옐로우, 레드 두 마리의 애벌레가 등장하는 코미디 장르의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2011년 KBS를 통해 처음 방영이 되었고 현재 라바시즌3가 케이블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에 있으며 유아부터 중장년층까지 폭 넓게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이준석 특허청 차장은 “초·중·고 학생을 포함한 일반 국민들이 IP 정보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친숙하게 활용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지식재산 창출 활동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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