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초록마을이 유통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나선다.

친환경·유기농식품 전문점 초록마을(대표 박용주)은 지난 2일 초록마을 분당 이매점에서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 유니온과 ‘초록개런티’ 인증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초록개런티는 유통농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생산관리과 인증심사로 더욱 강화된 식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개발된 것. 초록마을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증심사를 위해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65개국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컨트롤 유니온을 초록개런티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초록개런티 인증 상품인 착한 농부 수박 (초록마을 제공)

이를 통해 초록마을 고객들은 일반 농산물과 차별화된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분당 이매점에서는 초록개런티 인증마크를 부착한 ‘착한 농부 수박과 착한 농부 참외’를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공개했다. 초록마을은 전국 390개 매장에 초록개런티 인증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용주 초록마을 대표는 “초록마을은 창립이래 지금까지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 분들과 상생과 협력을 통해 국내 친환경 농업을 발전시켰고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소비자 신뢰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며 “초록개런티 인증이 국내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체계적인 안전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록개런티의 주요내용으로는 △초록마을 식품안전기준에 의해 검증하였습니다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GMO 농산물을 취급하지 않습니다 △전문인증기관의 객관적인 심사를 통과 하였습니다 등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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