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단장증후군 치료신약 ‘소네페글루타이드’ 국제일반명 등재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일 국내 유제품 생산업체 3곳의 흰 우유(살균유) 제품이 중국 정부에 등록 완료돼 중국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4년 5월 1일 ‘해외 유제품 생산업체(품목) 등록제’를 시행해 살균유 품목의 경우 중국 정부의 살균기준 준수와 유통기한 검증 등 추가적인 기술검토 요구로 등록이 보류돼 수출이 중단됐다.
이번 등록된 국내 유제품 생산업체는 3곳으로 수출용 포장지 제작, 생산일정 조정 등 사전 준비 후 6월 중 수출 개시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흰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을 중국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중국 현지 홍보·판촉 행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최선의 검역검사 서비스 제공은 물론, 수출 제품과 업체에 대한 위생관리 지도·감독에도 철저히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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