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국식품과학회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간 부산 벡스코에서 ‘2015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과학과 기술을 넘어선 식품(Food beyond Science and Technology)’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미국 농무부 서부 연구센터의 하워드 장 교수,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캠퍼스의 에릭 데커 교수 등이 진행하는 본 기조강연을 비롯해 4회의 국제심포지엄과 총 25회의 일반 세션이 진행된다.

3일 진행되는 국제심포지엄1에서는 ‘국가전통식품의 세계화’를 주제로 피엔지비지니스센터의 박진순 박사 등이 발표를 진행한다. 4일과 5일 날 진행되는 국제심포지엄2, 3, 4 에서는 각각 ‘혈당 관리를 위한 기능성 해양 올리고당, ‘식품과 미생물’, ‘축산물 안전과 생산’을 주제로 한 연구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총 25회의 일반 세션에서는 ‘아미노산 및 향미증진제의 효용적 가치 발굴’, ‘나트륨저감화’, ‘전통 발효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아미노산 연구회 심포지엄에서는 점점 기능성 영역을 넓혀가는 아미노산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루게 된다. 또 일본 토호큐 대학의 노부유키 사카이 교수는 향미증진제로 널리 알려진 글루탐산이 제5의 맛으로서 기존의 짠맛, 신맛, 쓴맛, 단맛 4가지 맛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향미를 증진시키는 효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끝으로 성균관대학교의 이재환 교수는 글루탐산과 같은 아미노산의 항산화 효능 효과를 확인해 천연 유래 항산화제의 가능성에 대해 짚어 본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